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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품속을 닮은 쌈지촌!

쌈지9경 그 첫 네번째! #4

말의 안장을 닮은 안짝산

마을입구에서부터 마을 끝인 북서쪽으로 쭈욱 뻗어 있는 산으로 산 아래에서 바라보니 안짝산의 산새가 말의 안장을 닮았다 하여 안짝산이라 부른다.

향기당 전경

향기당 뒤쪽으로 좁은 등산로가 보이는데 바로 안짝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안짝산의 유래는 “말의 안장을 닮았다”하여 명하였다고 한다. 쌈지촌마을 입구에서부터 마을 끝인 북서쪽으로 뻗어 있는 산으로 그리 높지도 않은 야트막한 산으로, 산 아래에서 바라보니 안짝산의 산새가 말의 안장을 닮았다.
또한 그리 높지도 험하지도 않아 아담한 산으로 등산하기에도 적당한 것 같다. 산의 높고 낮음. 이름난 명산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이렇듯 가까운 곳에서 번잡하지 않고 조용히 사색을 즐기며 가을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굵은 대들보 위쪽으로 이어 솟은 통나무 기둥의 천정은 보통 집의 천정보다 두 배는 높은 것 같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창 한쪽에는 선인장과 다육이 가득한 것이 집주인이 정성 가득한 손길이 느껴진다. 향기당은 꽃향기, 사람 마음의 향기, 마을의 인심에서 나는 향기 등 모든 것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주인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와 이름 모를 새소리, 뻐꾸기 소리, 풀벌레 소리와 함께 흥에 겨워 깊어만 가는 가을산을 오르는 데 잘 익은 도토리가 톡톡 떨어진다.
이때 어디서 나타났는지 작고 귀여운 산다람쥐가 나와 재빠르게 도토리를 낚아채 간다. 모처럼 산에 오르니 약간은 숨이 차오르기도 하지만 울긋불긋 단풍이든 나무, 진한 소나무 향과 이름 모를 들꽃향기가 퍼져 상쾌한 기분은 최고이다.

산에 오르기 시작한지 1시간여,,,(운동 부족인 나에게는 딱 적당한 시간이다^^) 드디어 정상에 오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드넓은 갈대밭과 끝없이 펼쳐진 천수만...

일몰시간이 되면 천수만의 낙조도 감상 할 수 있을 것 같다.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나는 어느새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행여 놓칠까 안짝산 정상에서의 풍광을 내 머릿속과 카메라에 담고 있다. 그 동안의 모든 피로가 빠져 나가고 새로운 기운만 가득 담겨지는 기분이다.
야~호.. 목청껏 소리치니 메아리가 돌아온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을 회상해 본다. 해가 뉘엿 뉘였 기울 때쯤 천수만의 낙조를 감상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마을로 내려오다보니 저 멀리 굴뚝위로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온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풍경을 바라보면서 오늘 숙소인 체험관을 향해 걸음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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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화분들 사진, 꽃이 핀 향기당 마당사진, 향기단 내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