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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품속을 닮은 쌈지촌!

쌈지촌에는 수목원도 있다? - 쌈지촌에 있는 신죽리 수목원

신죽리수목원은 충남 보령시 천북면 천광로621-21에 위치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광천IC로 나와 그 유명한 천북굴축제장 가는 곳 방향으로 조금만 나오면 바로 도로변 옆에 있어 찾기도 쉬운 위치에 있다. 치톤피드와 맑은 공기, 꽃과 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숲속이다.

신죽리수목원은 온새미로축제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온새미로 축제는 매년 가을에 지역주민들의 농산물과 김장등, 각종체험을 할 수 있는 도농간의 교류의 장으로 열리는 축제이다.

온새미로란 처음 그대로, 자연 그대로, 있는 그대로라는 순 우리말인데 신죽리수목원 자체가 인위적으로 꾸며놓지 않고 자연을 있는 그대로 유지시키고 온새미로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도 자연의 것을 전시하고, 체험하고, 판매하고 하자는 취지에서 온새미로 축제란 이름을 붙였다한다.

이 모든 것을 다 만끽할 수 있어 좋은 곳이지만 특히 커피가 맛있는 일등카페가 있어 그 무엇보다 좋은 신죽리수목원에 꼭 한번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다.

보령 천북굴구이단지에서 석화구이를 먹으며 겨울 속으로 들어가다.

보령 천북에서 열리는 천북굴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매년 11월 말경에 열리는 천북굴축제는 보령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천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천북 굴을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고 볼거리도 많아서 매년 찾게 된다.

굴을 유난히 좋아하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굴 축제 행사장을 찾았다. 광천 IC에서 나와 30분 정도를 달려 축제장에 도착하니 축제 첫날이어서 그런지 축제 행사장 입구부터 차들이 밀리는 것이 벌써 많은 관광객이 천북 굴을 맛보려 방문한 것 같다.

요즘 천북지역에는 식당뿐 아니라 도로변에 굴을 파는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굴구이 단지가 형성되어 100여 개에 이르고 있다. 천북은 굴구이의 원조 지역으로 굴을 채취하던 아낙네들이 날씨가 추워 장작을 피우다가 굴을 그 위에 올려 먹으면서 천북지역 특산음식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먼저 굴구이를 맛보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먼저 온 손님들이 굴을 굽고 있어서인지 진한 굴 향기가 내 미각을 자극한다. 커다란 굴을 숯불 위에 올려놓고 굴이 입을 벌리기만을 기다리니 그 시간이 어찌나 긴지...

탁 탁 소리를 내며 익어가는 굴, 마침내 굴이 입을 벌렸다. 우리 가족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장갑을 낀 손으로 집어 들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굴에 초고추장을 발라 한 입에 꿀꺽... 천북에서 나는 굴은 찌지 않고 쫄깃하여 특히 맛이 좋다.

백악기 공룡 「루양고사우르스」를 만나다.

쌈지촌에서 불과 십여 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천북면 학성리 바닷가는 박동규 위원장이 유년시절 친구들과 뛰놀던 곳으로 어릴 적부터 공룡 발자국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위원장은 마을로 체험 온 학생들과 이곳을 수차례 찾아가 보여주며 공룡 발자국이라 설명을 하곤 했다. 그러다가 지난 15년 6월 18일 정풍희(서해삼육중학교) 교사가 이를 발견하여 문화재청에서 현지조사를 하고 문화재 위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공룡 발자국 화석으로 최종 확정 지었다. 공룡 발자국 화석은 충남에서는 처음 발견된 문화재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천북면 학성리 해변 맨삽지 섬 북쪽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은 30cm 내외의 원형 공룡 발자국 10여 개가 걸음 행렬을 이루면서 사암과 호층의 성층면 위에 보행렬을 이루면서 분포되어 있다. 한반도의 공룡시대인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 층이 해안을 따라 분포되어 있는 지역으로, 상부는 암설류 기원의 각력암과 사암층의 호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부는 전반적인 총리의 횡적인 연속성이 양호한 사암과 이질암의 호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의 공룡 발자국 화석은 백악기 동안 남한 전 지역이 공룡들의 서식처로 넓게 이용되었음을 알게 한다.

공룡 발자국은 물이 완전히 빠져 나가야 모습을 들어내며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여 한 시간 남짓이면 바닷속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물때를 잘 맞춰야 만날 수 있다. 지구에서 번성했던 공룡의 무리가 왜 사라졌는지는 아직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공룡은 발자국 조차 누구에게나 쉽게 내주지 않는 듯하다. 백악기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은 타르보 사우루스, 프로토 케라톱스, 친타오 사우루스, 벨로키 랍토르 등이 있는데 공룡 발자국을 따라가 보며 공룡들의 생활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또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겹겹이 층을 이룬 절벽을 따라 백악기 지층을 관찰하며 드넓은 갯벌에서 돌게, 소라, 조개 등을 캐며 맨삽지 섬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